참외의 효능과 부작용! 참외를 매일 먹으면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지친 몸에 활력을 주는 참외의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몸에 좋은 채소와 과일 중에 여름철 식품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참외인데요! 수박과 더불어 여름 과일로 각광받아온 참외는 맛도 달콤하고 인체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과일입니다. 참외는 여름 뿐만 아니라 비닐하우스 재배를 통해 계절과 관계없이 먹을 수 있는 과일이 되었습니다. 많은 과일들과 마찬가지로 참외 역시 껍질과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참외의 다양한 영양 성분은 껍질 바로 아래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참외껍질에는 간 기능을 보호하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참외를 먹을 때는 껍질째 먹는 것이 좋고, 참외의 쓴맛이 나는 꼭지부분도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 꼭지에 쓴맛을 내는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항산화작용을 통해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간 기능 보호, 심혈관질환 예방, 염증억제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만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외국에서는 ‘Korean Melon’ 으로 불리고 있는 이 참외의 효능들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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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과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참외에는 칼륨이 매우 풍부해 인체에서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에서 참외를 정기적으로 섭취하였더니 고혈압 환자의 혈압 유지에 좋고, 혈압이 급등할 때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칼륨이 혈관의 긴장을 줄임으로써 혈액순환을 개선시켜줍니다. 이러한 효능은 심장 건강에 매우 유익한 것으로 심장을 튼튼하게 강화하고 심장 관련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켜줍니다.
참외는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정 유형의 암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해 암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참외가 자궁경부, 복부, 유방과 관련된 특정 유형의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타민E, 베타카로틴, 비타민C, 엽산 등의 영양소가 암 세포의 이상 발생을 억제해 줍니다.

리코펜도 함유되어 있는데요! 여러 연구에서 리코펜 성분이 대장암, 폐암, 전립선 암, 유방암 등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것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참외에는 항암 성분인 리코펜이 포함되 있어 암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장 건강에 좋습니다.

이 과일은 수용성 및 불용성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합니다. 식이섬유는 소화과정을 돕고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참외 섭취는 수많은 장 관련 질환의 원인이 되는 변비와 몸속 독소를 제거하는데 좋습니다. 

체중 감량에도 좋은 과일입니다.

수박과 오이의 건강상 이점과 마찬가지로 칼로리가 적고 섬유질이 풍부하며, 여러 영양소와 수분이 많은 식품으로 체중 감량을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참외는 단맛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수분 함량이 90%에 달해 조금만 먹어도 금세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비타민C. 칼륨,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피부미용 뿐만 아니라, 얼굴 부기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임산부에게 좋은 과일입니다.

임신 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3개월 전부터 충분한 엽산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엽산은 임산부에게 필수 영양소인데요! 태아의 뇌 발달을 돕고 신경관 결손을 막아 기형아를 예방해 줍니다. 참외는 과일과 채소 가운데 엽산이 가장 많은 식품 중 하나로 참외 1개만 먹어도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엽산의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산성 체질은 감기 등 여러가지 병에 잘 걸리고 손발이 차며, 피부트러블과 종기가 잘 생기는데요! 참외는 수분이 많고 비타민C, 칼륨, 엽산 등 무기질을 많이 포함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땀을 많이 흘려 자칫 산성 체질이 되기 쉬운 여름에 건강을 지키는데 좋은 과일입니다.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수분이 많은 과일로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는데 좋습니다. 그리고 베타카로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작용을 하며, 노화방지, 피부건강, 눈 건강 등에 좋습니다. 또한 엽산과 비타민C가 풍부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시켜 피부노화와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 베타카로틴 성분은 과육보다는 껍질에 5배 이상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참외 섭취 시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참외의 부작용

참외는 차가운 성질의 과일로 장이 약한 분이 다량 섭취를 하면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사상의학에서는 소양인에게 좋은 과일로 소음인에게는 잘 맞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칼륨이 다량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신장에 질환이 있는 분은 참외 섭취를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참외 꼭지 부분의 쓴맛을 내는 쿠쿠르비타신은 다량으로 섭취 시 독성으로 작용해 구토와 설사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다량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외 및 과일 세척법!

참외 섭취 시 껍질과 같이 먹으면 좋기는 하지만 병해충 방제를 위해 사용하는 농약을 주의해야 합니다. 껍질과 같이 섭취할 때는 흐르는 물에 3번 이상 씻어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무농약 및 유기농 참외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농약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으로 흐르는 물에 세척하기, 세제 이용하기, 식초를 이용하기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세척방법보다는 몇 번을 씻는지가 중요하다는 실험이 있습니다. 경기도보건연구원에서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채소나 과일의 잔류 농약 제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세척방법보다 세척하는 횟수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과일과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은 대부분 수용성으로 장시간 물에 담가 두거나 여러 차례 세척하면 비타민이 손실될 수 있습니다. 5분이상 물에 담가 두거나 너무 오래 씻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구원들은 농장에서 재배되는 과일과 채소의 경우 비바람과 햇빛에 농약이 분해가 되기 때문에 실제 잔류량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흐르는 물에 세 차례 정도 씻는 것만으로도 상당 부분 제거가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과일과 채소의 껍질을 모두 제거하고 드시기 보다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껍질째 드시는 것은 어떨까요!